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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짜릿한 역전으로 끌어 올린 기세를 이어갈 팀은 과연 어느 쪽일까.
NC도 하루 전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롯데에게 두 차례나 역전을 허용했으나 8회초 터진 권희동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를 얻었다. 특히 7회말부터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홍성민-이용찬-원종현이 롯데 타선을 막아내면서 리드를 지킨 것도 돋보였다. 지난 4~6일 한화전 이후 5번째 시리즈 만에 위닝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자신감을 얻게 됐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선 NC가 3승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최근 승수를 꾸준히 쌓아가면서 자신감을 이어가고 있는 SSG의 기세를 따져보면 NC의 우위가 계속 이어질진 미지수.
NC 신민혁은 연패 탈출 및 한달여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올 시즌 4승2패, 평균자책점 3.73인 신민혁은 지난달 12일 한화전 승리 이후 6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2패에 그쳤다. 호투하는 날엔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롯데전에서 불붙은 NC의 방망이가 신재영을 도와줄 지가 관건이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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