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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승을 노렸던 두산 베어스 김민규가 아쉬움을 삼켰다.
3회초도 무사 1루서 김재유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여가던 김민규는 4회초에 고비를 맞았다. 손아섭의 내야 안타와 이대호에게 볼넷에 이은 전준우의 1루수 땅볼로 1사 2-3루 위기에 처했다. 김민규는 후속타자 정훈과 안치홍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허용, 2실점했다.
2-2로 맞서던 5회초 상황에서 두산 김민규는 선두타자 김재유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한 후 마차도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고 이대호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결국 그는 1사 1루서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내려왔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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