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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정 훈에 대해 극찬을 했다. 서튼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정 훈은 '예를 들어' 홈런 40개를 칠 수 있는 전통적인 4번 타자는 아니다. 하지만 필요할 때 팀타선에 힘을 부여하고, 많은 득점권 상황을 연출한다. 또 타점을 올린다"고 말했다.
프로 12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출루율(0.413)과 장타율(0.508)을 합친 OPS는 0.921에 달한다. '완벽한 중심타자'를 의미하는 3할 타율-4할 출루율-5할 장타율을 기록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방망이가 더 뜨겁다. 10경기 타율은 4할3푼9리에 달한다. 이날은 지명타자지만 다양한 수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경험도 풍부하고 안정감도 있다. 올시즌 수비실책은 제로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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