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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가 첫 실전 피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SSG 김원형 감독은 NC전을 위해 창원에 머물면서 가빌리오의 투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감독은 "제구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자가 격리가 풀리자마자 등판했는데, 볼 스피드가 2㎞ 정도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구 능력이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150㎞ 강속구는 아니지만 제구력을 갖춘 투구라는 보고를 받았고, 오늘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가빌리오를 곧바로 1군에서 활용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그는 "59개의 공을 던진 뒤 큰 문제가 없다면 컨디션은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할 만하다. 자가 격리를 하면서 시차 적응도 끝났다"며 "4일 뒤 주말 시리즈 첫 경기(7월 2일 롯데전)에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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