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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다시 한 번 개인통산 100승 도전 기회를 잡게 됐다.
이닝이터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그였지만, 올 시즌 부진이 길어지면서 대체 선발 역할을 소화해왔다.
지난 5월 9일 KIA전에서 개인 통산 99승을 거둔 유희관은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일 KIA전에서도 5⅔이닝 4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고, 불펜진까지 흔들리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전볼배합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체인지업을 비롯해서 공 자체가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2일 경기에서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려 말소된 이승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구가 아쉬웠다. 풀카운트 승부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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