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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진욱 나승엽에 이어 이제 손성빈이 올라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고졸 신인 포수 손성빈을 1군에 콜업했다.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100타수 18안타) 2홈런 9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1일까지 퓨처스리그 경기를 뛴 손성빈은 롯데가 인천 원정에 올 때 1군에 올라와 함께 훈련을 했다고.
롯데 최 현 감독대행은 "불펜에서 1군 투수들의 공을 받으면서 호흡을 맞추는 기간을 가졌다"면서 "경기 상황, 흐름을 봐야겠지만 타석에 들어가면 좋을 것 같고 수비도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어 "손성빈이 올해 말이나 내년에 군대를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1군 콜업이 2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는 '투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롯데는 이날 제대한 안중열이 곧 1군에서 뛸 확률이 높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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