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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유섬은 2회말 선취점을 안기는 솔로 홈런을 날린데 이어 6회말에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 정은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6회말 한유섬의 홈런에 앞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최 정은 개인 통산 288번째 몸 맞는 공을 기록하며 미국 휴이 제닝스(1891~1903년, 287사구)를 넘어서 사구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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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4회말 선두타자 최 정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박성한의 적시타로 2-1로 균형을 깼다.
6회말 최 정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한유섬이 루친스키의 커터를 쳐서 4-1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SSG는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이현석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최지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강민의 적시타와 추신수의 안타, 최 정의 희생플라이로 6-1로 달아났다.
SSG는 선발 투수 최민준이 내려간 이후 장지훈 김택형 박민호 김태훈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이날 승리를 지켜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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