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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2점차에도 제발 저렇게 던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웃음)."
김 감독은 "서진용의 NC전 투구 영상을 코치들과 보면서 '1~2점차에서도 제발 저렇게 던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서진용은 지난해 하재훈이 부상 이탈한 뒤 마무리 역할을 맡았다. 그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김 감독은 김상수에게 시즌 초반 마무리 보직을 맡기기도 했다. 서진용이 셋업맨 역할을 하다 김상수가 난조를 보이는 시점에 마무리 역할을 맡긴다는 계산이었다. 전반기 필승조 역할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마무리 기회에서는 쉽게 웃질 못했다. 41경기 4승4패9세이브, 평균자책점 4.50. 블론세이브는 5번 있었다. 후반기 다시 마무리 역할을 맡았으나, 4실점 블론세이브로 다시 고개를 떨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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