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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투수 겸 외야수. KBO리그에도 '이도류(투타병행)' 선수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 나원탁이다.
퓨처스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나원탁은 1일 1군에 등록됐고, 4~5일 창원 NC 다이노스 전에서 1군 타자 복귀전 및 투수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5일 1-9로 뒤진 7회, 롯데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음날 장두성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7일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2군에서 잘 준비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1군에서도 통할지 궁금했는데, 잘해줬다. 발전한 모습을 확인했다"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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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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