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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그러면서 서튼 감독은 애매한 콜에도 흔들림 없이 결승 타점을 뽑아낸 전준우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어제 좋은 장면들이 많았지만, 전준우의 타점 장면이 가장 흥분되는 순간이었다"며 "판정 하나로 포기하고 화낼 수도 있었지만, 전준우는 강한 멘탈과 더 좋은 집중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9월 들어 롯데는 승수를 빠르게 추가하면서 중위권과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5위 그룹에 4경기차로 따라붙으면서 이제는 '가을야구'라는 단어가 안팎에서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서튼 감독은 "이번 한 주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도 활기와 기대가 넘치는 분위기. 최근 길을 걷다 롯데 팬들을 만나면 많은 응원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당장 3~5위가 아닌 오늘 만날 상대에 집중해야 한다. 한 계단 올라선 뒤 그 다음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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