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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리뷰]'오재일 3타점+피렐라 결승타' 삼성, 한화에 9회초 재역전승

기사입력 2021-09-11 20:25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 열렸다. 3회초 무사 1루 삼성 피렐라가 안타를 날린 뒤 2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6.30/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오재일이 3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8.25/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화전 3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대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삼성이 먼저 뽑았다.

1회초 초구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이 1사 후 피렐라의 오른쪽 펜스 직격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06 득점 째를 올렸다. 1회말 1사 1,3루 찬스를 견제사로 아쉽게 놓친 한화는 2회말 1사 1,2루에서 노수광의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이 3회초 오재일의 시즌 17호 투런홈런으로 균형을 무너뜨리자 한화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3회 무사 2루에서 최재훈의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한 한화는 4회 2사 1루에서 정은원 최재훈의 연속 적시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3-4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오재일이 한화 믿을맨 강재민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9회초 1사 1,3루에서 피렐라가 마무리 정우람으로 부터 결승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13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심창민은 4-4 동점이던 8회말 무사 만루에서 K-K-K로 위기를 지우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오승환이 9회를 삼자범퇴 처리하고 시즌 31세이브째를 거뒀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9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4실점(3자책)으로 6이닝을 버티면서 선발 투수 임무를 다했다. 한화 두번째 투수 김범수는 4-3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 8타자 연속 범타 속에 5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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