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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연승을 달리며 9년 만의 지구 우승에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을 8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승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한 가우스먼은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생애 첫 200탈삼진 고지에도 올랐다. 201탈삼진.
1번 2루수 라스텔라는 6타수 3안타 5타점, 2번 1루수 벨트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각각 치며 테이블세터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라스텔라는 2015~2018년 컵스에서 백업 내야수로 활약한 바 있어 친정에 제대로 한 방을 날린 경기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014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2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기는 했지만,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서부지구 타이틀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자이언츠 시절인 1904년 기록한 팀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인 106승에도 도전 중이다. 지금의 승률(0.648)을 유지하면 105승이 가능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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