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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외야수 전민수가 수비에서 충돌 후유증으로 교체됐다.
키움 선두 타자 이용규의 빗맞은 안타를 처리하려던 과정에서 유격수와 충돌했다. 백핸드 캐치를 시도하던 박준형의 다리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던 전민수의 왼쪽 가슴을 강타하고 지나갔다. 박준영이 충돌로 공을 떨어뜨리며 2루타가 됐다.
전민수는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가까스로 일어선 전민수는 1회초 수비를 마쳤다.
전날 14일 키움전에서 생애 첫 결승 그랜드슬램을 날렸던 전민수. 불의의 충돌 부상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안타까운 부상 교체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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