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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최근 테이블세터를 맡던 김기환 최정원 등 젊은 선수들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9번 김주원을 제외하면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이뤄진 타선이다.
이동욱 감독은 "안우진 보다는 김기환 최정원의 최근 체력적 부침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젊은 선수가 나가면 아무래도 기동력이 좋아지지만 전민수의 대처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날 복귀전을 갖는 키움 선발 안우진은 역대로 NC 타선에 강했다.
NC전 10경기에서 2승2패 2홀드. 28⅔이닝 동안 6실점(4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1.26에 불과하다. 올시즌 1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중이다. 복귀전을 NC전으로 맞춘 이유 중 하나다.
현재 가용할 수 있는 NC 선수들 중 안우진에 딱히 강한 선수가 없다.
노진혁(12타수4안타 1홈런)과 나성범(6타수2안타) 두 선수만이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안우진 천적은 방역수칙 위반 징계로 빠져 있는 권희동(8타수4안타 1홈런, 3볼넷)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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