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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나원탁이 이도류로 홈런과 홀드를 기록했다.
나원탁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9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포수였다. 2017시즌이 끝난 뒤 FA 강민호의 보상 선수로 롯데로 이적한 그는 나균안(개명전 나종덕)과 함께 롯데의 포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고 지난해 8월 롯데로 돌아왔다.
장점인 타격을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외야수로 전향했던 나원탁은 강한 어깨로 140㎞ 후반의 빠른 공을 뿌리면서 투수 전향까지 하게 됐다.
이날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의 고감도 방망이를 뽐냈고, 마운드에서도 안정된 모습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롯데는 9회초 3점을 더해 7대1로 크게 이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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