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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남다르다. 역시 에이스답다.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모든 근육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는 두산 미란다.
미란다는 시즌 초반 극심한 제구 난조로 걱정을 끼쳤지만 6월부터 완전히 다른 투수로 변신했다. 올 시즌 23경기 출전한 미란다는 12승 5패를 거두며 다승 1위 그룹에 한 경기 뒤진 4위에 올라 있다. 평균자책점 2.45로 1위, 피안타율 0.207 1위, 탈삼진은 무려 185개로 압도적인 1위다. 꾸준히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두산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가을 야구 모드로 진입한 '진격의 두산'은 투타 모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켓과 함께 두산 마운드를 확실하게 지켜주고 있는 미란다. 왠지 따라 해보고 싶은 미란다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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