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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20승을 거뒀던 라울 알칸타라가 중요한 순간 불펜 투수로 나왔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4-4 동점이던 6회초 한신이 무사 1,3루의 천금같은 기회를 놓친 뒤 6회말 알칸타라가 등판했다.
선두 8번 모토야마 히유우에게 좌전안타와 9번 대타 시마 모토히로의 희생번트로 된 1사 2루서 1번 시오미 야스타카가 중월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고, 이어진 1사 1,2루서 야마다 데쓰토에게 좌전안타를 얻어맞고 2점째를 허용했다.
한신은 71승7무54패, 승률 5할6푼8리를 기록했고, 야쿠르트는 68승16무45패, 승률 6할2리를 기록했다. 두 팀간의 승차는 3게임차가 됐다.
한신이 앞으로 11경기, 야쿠르트가 1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 야쿠르트는 이날 승리로 우승 매직넘버를 9로 줄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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