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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4일 잠실 KT 위즈-두산 베어스전.
결국 김재윤의 등판은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팀이 승리 의지를 보여줬다고 해석할 수 있다.
KT의 현재 상황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등판이었다. 12,13일 두산에 연속해서 접전 속에 패했고, 그사이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5게임차까지 쫓아 왔다.
김재윤은 비록 세이브를 챙길 수 없는 4점차에 등판했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두 박계범을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김재윤은 안재석을 6구째에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 박지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장승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12승을 달리던 두산의 최원준을 상대로 10개의 안타를 치는 등 총 13개의 안타로 신나게 타격을 한 KT로선 안전하게 승리를 거두고 15일 수원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만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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