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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2주간 12경기를 치른다. 10개 팀 중 가장 많은 잔여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LG 류지현 감독은 일단 이번주 6경기만 집중하기로 했다.
류 감독은 "일요일까지 6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확률적으로 이번주 성적에 따라 다음주에 (선두권 경쟁의) 확률이 높느냐, 낮느냐가 결정된다"는 류 감독은 "일단 6경기를 잘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일단 LG는 무조건 승리를 많이 챙겨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LG가 이번주 6경기에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이유는 대진 때문이다. 이번주엔 키움과 두산이라는 5강 가능성이 있는 팀을 만난다. 아무래도 5강이 걸려있으니 두 팀 다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
다음주엔 하위권인 한화와 롯데를 만난다. 이미 꼴찌가 확정적인 한화와 5강이 멀어진 롯데는 당장의 승리보다는 내년을 대비할 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동기 부여 측면에서 LG가 앞설 수밖에 없다.
아직 정규시즌 우승을 포기하지 않은 LG다. 이번주만 잘 넘긴다면 다음주 승부를 걸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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