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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21일 기준 SSG 랜더스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올 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김원형 SSG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두산과 남은 세 경기에서 선발투수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로테이션상 폰트가 오는 27일, 아티 르위키의 대체 외인투수 샘 가빌리오가 오는 28일 인천 두산전에 다시 선발등판할 수 있다. 가빌리오도 이번 시즌 두산전에 한 차례 선발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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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 차출돼 멕시코에서 '삼진쇼'를 펼쳤다. 특히 지난 2일 체코와의 순위결정 최종전에서 6-4로 앞선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5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이달 중순 팀으로 돌아온 김건우는 불펜으로 전환되면서 경험을 쌓아가던 중이었다. 그러다 다시 선발기회가 찾아왔다. 다만 상황은 좋지 않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KT 위즈와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SSG전에 주전멤버를 모두 가동시킬 수밖에 없다. 만 19세 투수가 삼성의 다이나마이트 타선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다.
어깨가 무겁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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