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LG 1루수 이영빈과 롯데 3루수 한동희는 수비 하나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가을 야구 마지막 티켓을 노리는 8위 롯데 자이언츠와 27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LG 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진 25일 잠실구장. 1승 이상의 가치가 있었던 이날 경기에 두 팀은 에이스 켈리와 박세웅을 내세웠다.
|
|
|
|
|
|
이날 1루수로 선발 출장한 LG 이영빈도 1% 아쉬운 수비로 진땀을 흘렸다. 7회 초 무사 1루 마차도의 내야 깊은 타구를 잡은 3루수 김민성이 1루를 향해 송구했다. 이영빈은 포구 후 주자를 견제하기 위해 송구 동작을 이어가던 과정에서 마차도와 충돌했다. 다행히 부상은 피했지만 아찔했던 장면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수비 방해에 대해 어필했지만, 심판진은 원심 그대로 1루 아웃, 대주자 장두성의 3루 진루는 인정됐다.
|
|
|
|
|
|
|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가던 롯데와 2위 KT 자리를 노리던 LG. 두 팀 모두 아쉬움을 삼킨 채 경기장을 나서야 했다.
|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