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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트윈스 채은성이 전날 맞은 사구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신 오지환이 데뷔 13시즌만에 첫 4번타자로 나선다.
류 감독은 채은성에 대해 "전날 사구에 맞은 부위가 발가락, 발등 쪽이다. 딛을 때 통증이 있다. 정상 출전은 어렵고, 상황에 따라 대타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2009년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올해로 13시즌?, 하지만 4번타자 출전은 처음이다. 류 감독은 "(채은성이 빠지고)타순이 하나씩 올라갔다고 생각해달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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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처음에 라모스 2번을 써봤지만 마음처럼 잘 안됐다. 서건창 영입 후도 마찬가지다. 1~5번 타순 데이터를 보며 고민이 많았다"면서 "결국 출루한 홍창기를 어떻게 득점과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득점력 차이, 5회 이전 리드 상황에서의 승률 등 여러가지를 고려한 결과 타순을 조정했다. 지금으로선 2번 서건창 3번 김현수가 가장 안정적인 라인업"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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