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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시엘 푸이그(31)가 성폭행 의혹을 지우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한다.
결국 대형 사고가 터졌다. 푸이그는 지난해 10월 성폭행 및 폭행 등으로 고소당했다. 2018년 NBA LA 레이커스 경기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이유다.
푸이그는 이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이그는 상대 여성에게 약 25만 달러(약 2억 9000만원)에 지급하기로 했다.
푸이그는 자신의 SNS에 억울함을 전하면서 야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푸이그는 2019년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뛴 뒤 메이저리그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복귀하는 듯 했지만, 코로나19로 이마저도 무산됐다.
여전히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있는 푸이그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세상이 얼마나 잔인하고, 어떤 생각지도 못하는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진실을 보여주고 싶지만, 시간이 많이 든다'라며 '지금 내가 필요한 것은 사랑하는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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