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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스티븐 마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구단이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에게 1년 1840만 달러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다. 184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 연봉의 평균이다. 선수가 이를 거절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본 소속 구단은 드래프트 픽으로 보상을 받는 제도다. 류현진도 2018시즌 종료 후 LA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마츠는 올해 29경기 선발 등판했다. 150⅔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1경기 169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남겼다. 토론토가 마츠에게도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퀄리파잉 오퍼 생략이 곧 결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MTR은 '토론토는 마츠와 다년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마츠는 다른 구단의 제시액도 알아볼 계획이다'라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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