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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A 유격수 코리 시거 영입전에 메이저리그 최고 부자구단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참전했다.
최대어는 코레아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는 코레아의 몸값을 10년 3억2000만달러로 예상했다. 시거는 10년 3억500만달러로 측정됐다. 이유는 수비 때문이다. 공격력은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수비는 코레아가 훨씬 앞선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양키스와 다저스는 코레아가 아닌 시거에게 붙었다. 다저스는 시거의 본 소속팀이다. 집토끼 단속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 헌데 양키스도 '최대어' 코레아가 아닌 시거를 찍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코레아는 휴스턴 사인 스캔들의 얼굴'이라며 '휴스턴이 양키스를 속였다고 외치는 선수들이 가득 찬 클럽하우스에 코레아가 있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시거에게는 최고의 호재다. 메이저리그에서 돈을 가장 잘 쓰는 두 팀이 붙었다. 몸값이 예상보다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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