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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의 4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27·히로시마 도요카프)가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이미 관심을 나타낸 구단이 있지만 변수가 크다.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가 12월 2일 만료되면 이적시장은 '정전'된다.
스즈키를 원하지만, CBA가 표류하는 피곤한 상황을 마주하기 싫은 구단이라면 타임어택이 답이다. 만료일이 도래하기 전에 스즈키 영입을 끝내면 된다.
그렇다면 스즈키의 포스팅 자체는 어떻게 될까?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에 따르면 협상 기간 30일은 무조건 채운다.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 안에 도장을 찍지 못하면 21일이 남는다. 이 21일은 새 CBA 타결 후 다시 사용 가능하다. 9일 안에 속전속결이 역시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다.
스즈키는 올해 132경기 타율 0.317 출루율 0.433 장타율 0.639에 38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일본 통산 132경기 타율 0.315 출루율 0.414 장타율 0.570, 182홈런을 때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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