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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켄 그리피 주니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I can be a Ken Griffey Jr.)."
라다는 현재 베네수엘라에 머물며 미국 무대 데뷔를 준비중이다. 주 포지션은 중견수. 빠른 발과 매서운 타격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LB닷컴이 매긴 유망주 랭킹 29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는 선수다.
그가 동경의 대상으로 꼽은 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630홈런, 대약물 시대에 뛰면서도 물들지 않은 청정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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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는 "그리피 주니어는 어릴 때부터 동경해온 선수"라면서도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선수다. 나도 켄 그리피 주니어가 될 수 있다"는 패기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팀메이트로 뛰게될 '이도류(투타병행)' 오타니 쇼헤이(28)에 대해서는 "투타 모두 뛰어난 선수다. 존경스럽다", 마이크 트라웃(32)에겐 "말 그대로 완성형 타자. 매시즌 인상적인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 뛰게 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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