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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급속도로 퍼지는 오미크론의 무서운 확산세.
의심증세가 보이자 캠프 첫날 훈련 합류를 막아 선제적 대응으로 집단 감염 확산을 막았다.
구단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어제(2일) CAMP 2 C팀 훈련 참가를 앞두고 가벼운 콧물 증상을 보여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PCR 검사를 실시했다. 해당 선수와 최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또 다른 선수 역시 출근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이들 두 선수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C팀 선수단 15명도 예방 차원에서 6일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대유행에 KBO는 신속 대응에 나섰다.
KBO 측은 3일 "캠프 전 선수단 PCR 검사를 실시한 4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에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전수검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전 PCR 검사를 하지 않은 각 구단 선수단은 자가진단을 마친 뒤 캠프 숙소를 나섰다. 이 때문에 거제캠프를 진행중인 한화 등 구단들은 평소보다 훈련이 늦게 시작되기도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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