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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떡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말이 있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플럿코는 그런 점에서 LG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감독님도 원 팀을 언급하셨고, 이틀 동안 훈련을 해보니 선수들 간에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다"라며 LG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를 전했다.
플럿코는 LG가 승률왕에 올랐던 앤드류 수아레즈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영입한 인물이다. LG는 우승을 위해 꾸준히 선발을 던질 수 있는 내구성 있고 안정적인 투수를 원했고, 플럿코가 시장에 나오면서 지체하지 않고 잡는데 성공했다.
LG가 27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하자 플럿코는 "내년 이자리에선 28년간 우승못했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우승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소맥을 마시겠다"라고 말했다. 얼마전 자가 격리가 끝나고 식사를 하며 한국의 음주 문화인 소맥을 접했는데 맛이 좋았다며 웃었다.
이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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