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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40)가 국내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준비에 돌입한다.
자가 격리 후 추신수는 강화 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 중인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추신수를 제외한 상태. 귀국 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 컨디션을 끌어 올릴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추신수는 퓨처스필드에서 감각을 다진 뒤 서귀포 캠프 합류 시기를 조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SSG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137경기 타율 2할6푼5리(461타수 122안타) 21홈런 69타점 25도루 103볼넷, OPS(출루율+장타율) 0.860을 기록, KBO리그 최고령 20-20, 100볼넷 기록을 썼다. wRC+(조정 득점 창출력·이하 스탯티즈 기준) 137.4로 이정후(키움·165.8), 강백호(KT·165.5), 양의지(NC·165.4), 최 정(SSG·155.9) 등 리그 톱클래스 타자들과 함께 리그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팔꿈치 통증 발생으로 전반기 중반부터 지명 타자 위주로 출전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시너지를 불러올 것이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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