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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치고 귀국한 추신수(40·SSG 랜더스)가 1군 합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SSG 김원형 감독은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 중인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추신수를 제외한 상태. 귀국 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 컨디션을 끌어 올릴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추신수는 강화 퓨처스필드에서 훈련 중인 퓨처스(2군)팀 훈련에 합류한다.
퓨처스에서 보여주는 몸 상태가 결국 1군 합류 시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웨이트, 재활 위주로 몸을 만들었으나 타격과 수비가 가능한 실전 컨디션과는 별개. 수술과 재활을 거친 뒤에 펼치는 훈련이기 때문에 매일 몸상태 등도 체크 대상이다. 단계별 훈련 과정을 잘 완수한다면, 추신수는 2월말께 제주 서귀포의 1군 캠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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