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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컴백' LG 켈리, 스프링캠프 합류와 동시에 훈련시작[이천 스케치]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2-11 14:39 | 최종수정 2022-02-11 16:00


1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LG 트윈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한 켈리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이천=허상욱 기자

[이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입국 후 자가격리를 마친 LG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1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의 스프링캠프 현장, 이날 자가격리가 해제된 켈리는 오후 12시경 이천에 도착했고 곧바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채 그라운드로 향했다.

켈리는 김광삼 투수코치와 공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구위를 점검했다. 김광삼 코치는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온 켈리의 투구를 받아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타격훈련을 하던 주장 오지환은 켈리를 향해 두 손을 뻗어 반가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켈리는 지난해 팀의 최다인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77이닝을 소화했고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피칭을 하는 KBO리그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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