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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추위 따윈 두렵지 않아. '상남자' 정우영에게 외투는 거추장스러울 뿐.
LG 선수단은 이천에서 1차 캠프를 마치고 따뜻한 남쪽 통영으로 내려왔지만 통영도 아침 기온 영하 4도의 겨울 날씨였다. 매서운 바닷바람에 선수들의 체감 기온은 더 떨어졌다.
2차 캠프 첫날 모든 선수들은 차가운 날씨에 옷을 꽁꽁 싸매고 등장했지만 상남자 정우영은 외투를 벗어던졌다.
언더셔츠를 입고 훈련장에 나타난 정우영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근육량을 늘렸다. 이제 호리호리한 체구가 아닌 건장한 체격으로 변신했다.
통영의 늦겨울 꽃샘추위도 정우영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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