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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마지막 시즌을 앞둔 롯데 이대호와 새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가 타격훈련에서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대호는 타구를 날린 후 홈런임을 직감한 듯 오른손을 높이 들어올렸고 함께 타격연습에 나선 이호연 고승민 나승엽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대호와 피터스는 각각 홈팀과 어웨이팀의 3번타자 1루수와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시뮬레이션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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