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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두 번째 실전을 완벽하게 끝냈다.
첫 연습경기를 마치고 푸이그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들었던 조언을 공개했다. 푸이그와 류현진은 2013년부터 LA 다저스에서 6시즌을 함께 뛰었다.
KBO리그 낯선 푸이그에게 류현진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하라"고 응원하면서 "플레이트에 섰을 때 선구안이 중요할 것"이라는 조언을 남겼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좀 더 안정감을 더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나왔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푸이그는 한화 선발투수 닉 킹험의 초구를 공략해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한 푸이그는 풀카운트에서 몸쪽 공을 잘 참아내면서 볼넷으로 나갔다.
두 타석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푸이그는 박찬혁과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