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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의 김광현 영입전은 '어메이징' 했다. 불과 하루 만에 모든 절차를 끝냈다.
SSG는 김광현 영입을 통해 5강 후보에서 일약 우승권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약점으로 지적된 선발진에 김광현이 가세하면서 이반 노바-윌머 폰트에 6월 복귀를 앞둔 문승원, 박종훈까지 5선발 체제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원석, 이태양, 노경은 등 대체 선발 후보들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최 정-추신수를 비롯해 한유섬, 최주환, 최지훈, 케빈 크론, 박성한, 김강민 등이 버티고 있는 타선과 결합하면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 단장은 "KBO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인 최 정과 16년차 빅리거 추신수, 국내 최고 좌완 투수인 김광현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그림을 그려왔다. 이를 통해 인천 야구 뿐만 아니라 KBO리그 흥행 견인차 역할을 하자는 구단 캐치프래이즈 '어메이징 랜더스'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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