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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드디어 실전에 나선다.
KIA 김종국 감독의 의중이 반영됐다. 김 감독은 "나성범, 최형우 등 베테랑 선수들은 이미 실력이 검증된 타자들이다. 나성범은 시범경기 때부터 타석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면 나성범은 친정팀 NC를 상대로 첫 실전을 소화하게 된다. 운명의 장난이다.
나성범은 NC에서 통산 1081경기에 나서 타율 3할1푼2리, 212홈런 8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한 간판 타자였다. 지난해 FA 자격을 얻었을 때도 NC는 나성범의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KIA 장정석 단장이 나성범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NC와의 동행이 마무리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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