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장]삼성 원태인 추운 날씨 속 7안타 맞고 2회 자진 강판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 삼성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투구하고 있는 원태인. 대구=송정헌 기자[e-mail]

/2022.03.18/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자진 강판했다.

원태인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2회초 1사 1,2루서 교체됐다.

1회말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와 유강남의 스리런포 등으로 4점을 내줬던 원태인은 2회초에도 1사 후 4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1사 1,2루서 4번 문보경과 대결하던 원태인은 볼 2개를 연속해서 던진 뒤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곧바로 트레이너가 올라왔고 원태인의 얘기를 들은 뒤 벤치에 교체 사인을 냈다.

1⅓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