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주전 포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KIA 김종국 감독은 경쟁 체제로 포수 자리를 꾸려가는 쪽을 택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두 선수를 번갈아 활용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림과 동시에 해답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김 감독은 김민식-한승택의 경쟁을 두고 "상대 필승조를 상대로 불리한 카운트에서 타점을 만든 권혁경도 있다"고 웃으며 "지금 시점에선 누가 더 낫다라고 보긴 어렵다. 투수든 야수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정규시즌, KIA는 결국 해답을 찾아야 하고 그래서 평가의 시간도 피할 수 없다. 무한 경쟁의 정점을 향하고 있는 두 포수 중 과연 사령탑의 선택을 받을 이는 누가 될까.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