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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깨 부상으로 개막전 등판이 불가해진 두산 미란다가 빠른 부상 회복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
캐치볼로 몸을 풀어야 할 미란다는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투구가 어렵게 됐다. 동료들과 떨어져 나 홀로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 뒤로 운동장을 크게 돌며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미란다는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시범경기 등판이 중단했다. 정밀 점사에서 특별한 소견이 나오진 않았지만 미란다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어깨 부상을 입은 미란다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개막 합류가 어려워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가 개막 첫 로테이션 합류가 어려울 것 같다"라며 에이스 미란다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미란다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후반 중요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어깨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해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다시 어깨 부상을 당하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란다는 다음 주 정도 몸 상태를 다시 체크한 후 복귀 일정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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