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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의 타순이 2번으로 조정될까.
그런데 베이커 감독이 이번 시즌 알투베를 1번이 아닌 2번에 배치하고 싶어 한다. 베이커 감독은 "알투베가 1번으로 나간 것은 모두가 그에게 선두로 나서라는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그가 그 자리를 편안하다고 느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키가 작다고 앞에 나간다고 생각하면 그건 옳지 않다. 나는 선수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타순에서 쳤으면 좋겠다. 알투베는 적극적으로 치는 타자다. 알투베의 자유로운 스윙 방식은 2번 타순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알투베도 이에 화답했다. 알투베는 "리드오프면 리드오프 역할을 하면 되고, 2번이면 두 번째로 치면 된다. 나는 상관 없다. 나는 그저 현재 라이업에서 플레이를 하는 게 정말 즐겁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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