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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공정한 해설을 해야하는 유희관 해설위원이 두산 후배들을 더 따뜻하게 챙길 수 밖에 없었다.
선수 시절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며 두산 베어스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활약한 유희관 위원은 2009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01승 69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베어스 왼손 투수 최초로 100승 고지에 올랐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희관 위원은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제는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후배들의 훈련을 지켜본 유희관 위원은 두산뿐만이 아니라 모든 구단 선수들을 응원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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