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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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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2사후 이우성이 이학주의 실책으로 출루한데 이어 김호령이 좌중간 안타를 치면서 만든 득점 찬스에서 한승택이 반즈와의 3B1S 승부에서 들어온 147㎞ 짜리 한복판 직구를 걷어올려 좌월 스리런포로 연결, 승부는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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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6회말 소크라테스의 볼넷과 이우성의 우전 안타, 김석환의 번트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의 천금같은 찬스를 잡았고, 한승택이 사구로 출루하면서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반즈 대신 구승민을 마운드에 올렸고, KIA는 박찬호가 3루수 병살타에 그친데 이어 대타 최형우까지 뜬공으로 물러나며 동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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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롯데는 선두 타자 이학주가 실책으로 출루한데 이어 조세진까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역전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정해영이 안치홍을 삼진으로 잡은데 이어 전준우까지 처리하면서 결국 KIA가 1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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