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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막혔던 물꼬가 터진 것일까.
두산 선발 투수 곽 빈과 상대한 나성범은 이날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선 우중간 안타를 만들면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말 곽 빈이 뿌린 초구에 미련없이 방망이를 돌렸고, 챔피언스필드에서 가장 먼 가운데 담장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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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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