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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힘겹게 KIA 타이거즈를 꺾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로버트 스탁의 호투 속에 7회까지 KIA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스탁이 7회말 추가 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간 뒤 권 휘가 이닝을 정리했으나, 8회말 잇단 실책으로 동점을 내줬다. 9회초 KIA 야수진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으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스탁이 오늘도 경기 중반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제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 야수들도 쉽지 않은 흐름 속에서 주자를 불러들이기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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