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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미래의 클로저를 적극 감쌌다.
28일 LG전 이전까지 6경기 연속 무실점에 올시즌 11경기서 4홀드에 평균자책점이 0.87로 승승장구하던 이승현은 올시즌 처음으로 아픔을 맛 봤다.
4-4 동점에서 8회초 등판한 이승현은 선두 타자에 안타를 허용, 1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박해민을 삼진 처리하고 위기를 벗어났다. 9회초에도 올라온 이승현은 선두 문성주에게 안타를 맞고 3번 홍창기에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몸쪽 142㎞ 직구를 던지다 공이 살짝 가운데로 몰리면서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틀 전 결정적인 삼진을 잡았던 김현수에게 이번에는 꼼짝 없이 당했다. 당시 이승현은 직구 승부를 하다 위닝샷으로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 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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