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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시즌 16번째 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2개를 마크 중인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과 휴스턴 애스트로스 요단 알바레스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다.
저지는 이달 들어 이날까지 20경기에서 10개의 대포를 쏘아올렸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홈런 생산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시즌 62개의 홈런을 날릴 수 있다. 홈런왕은 물론 생애 첫 MVP도 유력해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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