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3연전 28실점, 무너진 LG 마운드, 답이 안 보인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2-05-26 21:48 | 최종수정 2022-05-26 22:30


26일 잠실 키움전. 일 LG 플럿코가 3회초 6실점을 하며 이닝을 마친 후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5.26/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타석에 들어선 키움 김태진이 LG 선발투수 플럿코의 공을 커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5.26/

어떻게 수습을 해야할까.

LG 트윈스가 4연패에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2경기 차 2위로 3연전을 시작했는데, 히어로즈에 2위를 내줬다. 2020년 6월 23~25일 이후 700일 만의 히어로즈전 스윕패다.

타선의 응집력이 아쉬웠지만, 마운드 부진이 뼈아팠다.

3연전 기간에 총 28실점을 했다. 첫날 4대6으로 패한 LG는 25일 5대10, 26일 5대12로 졌다.

선발뿐만 아니라 불펜도 버텨주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맞았다. 3경기에서 내준 안타가 총 35개다.

3연패중이던 26일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5이닝 6실점(4자책)했다. 25일 선발등판한 임찬규는 3⅓이닝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연전 기간 6이닝을 채운 선발투수가 없다.

아무리 불펜이 강해도, 선발이 제몫을 못해주면 이기기 어렵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트윈스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