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전 28실점, 무너진 LG 마운드, 답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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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잠실 키움전. 일 LG 플럿코가 3회초 6실점을 하며 이닝을 마친 후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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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타석에 들어선 키움 김태진이 LG 선발투수 플럿코의 공을 커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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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수습을 해야할까.
LG 트윈스가 4연패에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2경기 차 2위로 3연전을 시작했는데, 히어로즈에 2위를 내줬다. 2020년 6월 23~25일 이후 700일 만의 히어로즈전 스윕패다.
타선의 응집력이 아쉬웠지만, 마운드 부진이 뼈아팠다.
3연전 기간에 총 28실점을 했다. 첫날 4대6으로 패한 LG는 25일 5대10, 26일 5대12로 졌다.
선발뿐만 아니라 불펜도 버텨주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맞았다. 3경기에서 내준 안타가 총 35개다.
3연패중이던 26일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5이닝 6실점(4자책)했다. 25일 선발등판한 임찬규는 3⅓이닝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연전 기간 6이닝을 채운 선발투수가 없다.
아무리 불펜이 강해도, 선발이 제몫을 못해주면 이기기 어렵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트윈스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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