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타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화이트삭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2사 1, 3루에서 화이트삭스 구원 투수 에런 버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했다. 1안타를 추가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110타수 29안타)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타점 추가로 화이트삭스에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선발 투수 드루 라스무센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8회말 불펜이 무너지면서 3실점, 결국 2대3 역전패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