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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좋은 소식입니다."
김 감독은 "1이닝을 7구 만에 끝냈다. 투구수가 모자라 불펜을 더했다. 최고 149㎞까지 기록했다"며 "아직 선발로 뛰기 위해서는 투구수늘 늘려야 한다. 투구수를 체크하면서 지켜보려고 한다. 복귀 시점을 이야기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두번째 등판만에 기록한 149㎞. 고무적인 수치다.
한편, 같은 부위를 수술한 박종훈은 문승원에 비해서는 페이스가 조금 늦다.
지난달 13일 퓨처스리그 고양전에 등판했지만 통증을 느껴 중단했다 다시 시작했다. 김원형 감독은 "불펜 피칭을 다시 시작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인대접합 수술 후 자신의 전성기 구위와 스피드를 회복하는 투수들이 많다. 문승원도 그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 면에서 149㎞란 수치는 분명 의미가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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